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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천 수변쉼터 '황토볼 맨발길' 조성<제공=고성군> |
황토볼 맨발길은 길이 50미터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난간을 설치하고,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도 마련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고성군은 연말까지 산책길과 팔각정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볼은 천연 소재로 음이온 방출과 원적외선 방사로 건강에 유익하며, 발바닥의 경혈점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한 주민은 "황토볼의 촉감이 독특하고 걷고 나니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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