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2기, 북한 정권 생존할 수 있나?'

  • 사람들
  • 뉴스

'트럼프 정부 2기, 북한 정권 생존할 수 있나?'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

  • 승인 2024-12-04 00:0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G_2429
“트럼프 정부 2기, 북한 정권 생존할 수 있나?”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회장 윤준호)는 12월 3일 오후 3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각계 관계자와 대전 시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트럼프 정부 2기, 북한 정권 생존할 수 있나?'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들이 한반도 정세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은 자문위원의 피아노 공연으로 시작됐다. 윤준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후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펼쳐졌다.

대토론회의 진행은 박태우 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이 맡아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주제를 다뤘다. 패널로는 김용삼 팬앤드마이크 대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장)와 김수아 다날희망연구소 대표(전 북한 반항공사령부 조준수)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북한 정권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돼 공감대 형성과 정보 공유에 기여했다.

윤준호 회장은 "이번 아스팔트 대토론회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안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고,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적합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가 주관했고 , 대전 시민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대국민 토론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가안보 강화를 목표로, 대국민 여론 형성과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대전역에서 열린 '북한 인권' 주제 토론회에 이어 이번 토론회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윤준호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며, 헌법가치를 수호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갈등극복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의 NGO (비영리민간단체) 로 등록돼 있고, 대전에는 2만600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