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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역먹거리 지수 우수상

경남 군부 최초 영예

승인 2024-12-05 14:04

김정식 기자

합천군, 경남도 군부 최초 지역먹거리 지수 우수상 수상<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남 군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평가하는 지표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 및 인프라 수준을 14개 지표로 종합 평가한다.

합천군은 지난해 장려상을 받았으나, 올해는 지역먹거리계획 추진, 농산물 안전 관리, 농가 조직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농업인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 로컬푸드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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