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활용 방안 모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중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활용 방안 모색

건립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신행정 클러스터 형성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승인 2024-12-09 17:0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5일 중구청에서 진행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 추진사항 보고회 모습. 제공은 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의 공사 현황을 살펴보고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9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舊 충남경찰청 부지에 들어서게 될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는 舊 충남경찰청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33,232㎡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현 공정률은 57%이다. 이날 보고회는 BIM기술(3D 가상공간)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설명,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라키움 통합청사와 연계해 ▲지역공동체 구성을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 ▲친환경 열린 청사를 위한 조경공간 확보 ▲특색있는 주변 거리 조성 ▲근대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신행정 클러스터의 형성에 발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은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 내에 위치한 중요사업인 만큼 관계부서의 협조와 행정력을 집중시키는 한편, 입주예정 기관 및 공사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및 인근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입주 예정기관은 대전중부경찰서, 대전세무서, 대전지방교청청,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이며, 입주 예정 인원은 약 540명이다. 시공사는 지역건설 업체인 계룡건설산업(주)이 공동 도급하여 공사 중이며, 건설사업관리(CM)는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