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30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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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제30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일거리 편의점'과 농로 정비 방안 논의

  • 승인 2024-12-10 14: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5분 자유발언-김재철의원
5분 자유발언-김재철의원<제공=산청군의회>
경남 산청군의회는 지난 9일 이승화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0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상원 의원이 '일거리 편의점 사업'을, 김재철 의원이 '농로 정비 방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상원 의원은 일본 나기초의 '일거리 편의점' 사업을 소개하며, 이 제도가 간단한 절차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기초는 2002년 존립 위기를 겪었지만, 이 제도를 통해 높은 합계특수출생률을 달성하며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북도가 이를 도입해 지난 9월 '일자리 편의점 경북 1호 구미지점'을 개소했다.

김재철 의원은 정비되지 않은 농로가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농로 실태를 조사하고 체계적인 정비와 확·포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남의 농기계 사고율이 전국 2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번 본회의는 지역 문제 해결과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로 의미를 더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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