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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11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2024년 장애인 인권존중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 등 1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제8회 장애인인권존중상 시상식과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지원사업 '함께하면 더 나은 세상' 성과와 소감 발표, 인권 OX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명순 관장은 “장애인 권익 옹호는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일상을 누리고, 보통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인권은 따로 있지 않고,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만큼 아직 우리 사회에 차별과 학대가 만연하다는 이야기인 만큼 오늘 행사는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장은 또 “장애를 가지고 살아감에 있어서 사회적 장벽과 차별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저희 복지관은 인권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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