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CES 참가 지역 기업들 성과 기대한다

  • 오피니언
  • 사설

[사설] CES 참가 지역 기업들 성과 기대한다

  • 승인 2025-01-07 17:48
  • 신문게재 2025-01-08 19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다. 160개국이 운집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충청권 기업들은 전시 부스에서 저마다 기술력을 뽐내며 해외 공략에 나선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시 지원으로 33개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지원하는 대전통합관 운영이 대표적이다. ETRI는 디지털센트, 퀀텀아이 등 5개 연구원 창업기업을 소개한다. 충남은 한서대의 스타트업 25개사를, 충북도는 한국교통대, 충북대, 충북RISE와 20개 연계기업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 워터아이즈, 팜킷, 에스와이코리아 등 세종시 소재 기업도 K-스타트업 통합관에 전시 중이다. 혁신제품 진열을 넘어선 다각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지역 기업들이 우선 얻어야 할 것은 기술력과 혁신을 세계시장에 널리 선보일 기회다. 글로벌 기술 동향을 조망하고 습득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 전시나 바이어 상담회, 인증 등 수출 지원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은 그다음으로 취할 일이다. 연구원 창업기업, 연구소기업의 혁신 성장,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기회는 모두 소중하다. 무엇보다 혁신기술이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에 파묻힐 수는 없다.

올해 CES에서 읽은 미래 경향성은 단연 인공지능(AI)이었다. 지자체도 산업과 기술의 경제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혁신기업 성장을 이끌 길을 찾았으면 한다. 대전의 ㈜솔라리노, 인네이처㈜, 팜커넥트㈜, ㈜튜터러스랩스, ㈜플라즈맵, 충남의 스카이플라이트, 에이어스, ㈜티에이비, 충북의 엔지틴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한층 뿌듯하다. 행사 뒤인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SIW in USA'도 기대를 모은다. 대전 대표 골목형 투자행사인 스타트업코리아투자위크(SIW)가 세계로 확장된다는 의미다. 사업 성과가 도출될 기회를 잘 만들기 바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3.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4. 유명 선글라스 신제품 모방한 상품 국내유통 30대 구속기소
  5. 지역의사제에 충청권 의대 판도 변화… 고교별 희비는 변수
  1.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2.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3. 건양사이버대 26학번 단젤라샤넬,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
  4. 생기원, 첨단 모빌리티 핵심 소재 '에코 알막' 원천기술 민간에 이전
  5.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