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재전부여군민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재전부여군민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김원식 명예회장(중도일보 회장), 김홍래 회장,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씩 기탁하다

  • 승인 2025-01-18 00:5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50117_194534
재전부여군민회는 1월17일 오후 6시30분 계룡스파텔 지하 1층 태극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

재전부여군민회(회장 김홍래 마이크로닉 시스템(주)회장)는 1월17일 오후 6시30분 계룡스파텔 지하 1층 태극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원식 명예회장(중도일보 회장)과 김홍래 회장은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각 500만 원 씩을 기탁했다.

temp_1737121795290.1496783806
사진 왼쪽부터 진윤수 전 회장, 김원식 명예회장, 김홍래 현 회장.
이날 김기창 부회장(전 대전시 자치행정과장)은 내빈과 임원들을 한 명 한 명 모두 소개했다.



김홍래 회장은 신년사에서 “재전부여군민회 정기총회와 신년인사회에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시고 성황을 이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곳 대전까지 와주신 박정현 부여군수님과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님,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홍래 회장은 이어 “우리의 영원한 고향 부여는 2500여년전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고대 유교문화를 오롯이 담아내고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20250117_192328
김원식 재전부여군민회 명예회장(중도일보 회장)이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부여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김 회장의 고향사랑기부제는 2회째 하는 것이다.
20250117_192403 (1)
김홍래 재전부여군민회장은 3년 연속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씩을 기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화합과 단결을 위해 골프대회와 등반대회 등을 개최하고, 부여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솔선해 참여하고 굿뜨래 상품을 적극 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부여 출신 업체들을 이용하고 홍보해서 생업에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마음 따뜻한 고향의 모범적인 군민회원이 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홍래 회장은 이날 배소현 부여군청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50117_192006 (2)
김원식 명예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원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재전부여군민회와 부여가 날로 날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주시는 박정현 군수님과 김영춘 의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이어 “지난 한해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새해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20250117_192116 (1)
진윤수 전 재전부여군민회장이 덕담사하고 있다.
진윤수 전 재전부여군민회장은 덕담사에서 “재전부여군민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전국 230개 시군에서 가장 모범적인 군정을 펼쳐주시는 박정현 군수님과 김영춘 의장님께서 너무나 열심히 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김원식 명예회장님과 진윤수 직전 회장님, 김홍래 회장님과 재전부여군민회원님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고맙다”며 “3년동안 수해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군민회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 덕분에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전국 716개 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부여군 내 950여 공무원은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며 “지난 한해는 고향사랑기부금을 9억 원을 보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따뜻한 고향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소아과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소아청소년과, 참전용사 집 보수 정비 등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하게 잘 쓰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50117_191518
김홍래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장한순 문화청년국장에게 부여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2025년을 희망차게 출발했지만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정치, 경제, 안보, 농경도 불확실성이 큰데 폭우와 폭염까지 겹쳐 농사가 많이 힘들었어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다”며 “대전에 2만여명의 부여 출신 시민들이 산다고 하는데 부여를 더 자주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은 김용관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50117_194022
이날 김광수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2024년 사업과 결산,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했다.

제2부에서는 소망기원 케이크 절단식과 기념촬영, 화합순례 악수에 이어 만찬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