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6~7일 한남대서 연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국경제학회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6~7일 한남대서 연다

  • 승인 2025-02-04 15:3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한남대 제공
한국경제학회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6일부터 이틀간 한남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학회는 국내 경제학계의 대표 학회로 한남대 경제학과 김홍기 교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남대 인사례교양동 및 56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57개 경제학 관련 학회 16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440여 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2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지역발전과 미래성장' '트럼프2기 무역정책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한국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7개의 특별세션을 통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인구변화와 지역경제와의 관계(통계청), 우리나라 부채의 장단기 변화와 정책 방향(한국개발연구원), 한국의 구조변화 및 통화정책(한국은행), 교육정책의 양극화 완화 효과(교육부), 자국우선주의 시대하의 한국 산업정책(산업연구원), AI(인공지능) 관련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1, 2(경제학연구 편집위원회) 등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6일 'AI시대, 한국의 교육혁신 방향'을 주제로 만찬 연설도 한다.

학술대회 기간 '신태환학술상' 수상자로 유병상 명예교수 (연세대), '청람상' 수상자로 박예나 교수(서울대), '한국경제학술상'에 김성은 교수(세종대), 염민철 교수(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Michele Tertilt 교수(University of Mannheim)와 김영주 박사(한국은행), 임현준 교수(전남대), 윤영진 교수(인하대)가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또 한국경제학회는 '경제학연구 논문상' 우수논문상에 우진희(숭실대), 김선빈(연세대), 홍재화(서울대) 교수 공저의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방안의 세대별 후생효과: 중첩세대모형을 이용한 분석'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갖는다.

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은 "한국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이번 경제학 공동학술대회는 한국경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훌륭한 정책 대안 모색을 위한 집단지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