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출범

  • 사람들
  • 뉴스

언론중재위원회,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출범

심의위원장에 박홍래 법무법인 동인 파트너변호사 선출

  • 승인 2025-02-04 16: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선심위 출범(보도사진)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성수, 이하 '위원회')는 3일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4월 2일 실시)를 위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이하 '선심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보도의 공정성 심의를 위해 설치·운영되는 선심위는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과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선심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심의위원장으로 박홍래 법무법인 동인 파트너변호사를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으로 박혁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자료국장을 선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성수 위원장 직무대행은 "공정한 선거 보도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홍래 선심위 위원장은 "위원들과 소통하며 공정하고 치밀하게 심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심위는 2025년 2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되며,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보도된 선거기사의 공정성을 심의하고 후보자의 시정요구 안건 또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요청한 반론보도청구 회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박홍래 법무법인 동인 파트너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추천) ▲부위원장 박혁진 (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자료국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천) ▲심의위원(공직선거법상 추천단체 순)

김준형 (전)머니투데이 편집국장·전무(더불어민주당 추천),한기천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국민의힘 추천),박영흠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한국언론학회 추천), 김민호 VIP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추천),성기철 (전)국민일보 논설위원·경영전략실장(한국신문협회 추천),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추천), 정혜진 정혜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추천) 등이다.

한편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설치·운영 기간은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기간인 2025년 2월 1일부터 5월2일로,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 후 30일까지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