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경찰 인사 진행되나…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21일 승진시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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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경찰 인사 진행되나…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21일 승진시험 예정

5일 경찰청 본청, 치안감 승진자도 내정…향후 나머지 승진·전보 인사 단행 예상

  • 승인 2025-02-05 17:39
  • 수정 2025-02-05 18:40
  • 신문게재 2025-02-06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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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멈춰있던 경찰 인사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경찰청 본청의 치안정감·치안감 승진 내정 인사에 이어 올해 경정 이하 정기 승진시험 일정도 확정되면서다.

5일 경찰청 본청에 따르면, 이날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대전 지역 출신인 박 국장은 경찰대학 10기 출신으로 서울 광진경찰서장과 경찰청 본청 치안정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본청은 조정래(경찰청 치안정보국)·남제현(국정상황실)·박종섭(국무조정실)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같은 날 2025년 경정 이하 계급별 정기 승진시험을 2월 21일에 진행한다는 내용이 각 시도 경찰청에 공지되기도 했다.

이에 조만간 경무관·총경급 등 나머지 고위직 인사와 경정 이하 하위직 승진·전보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앞서 2월 3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법적으로 경정 이하 인사는 1~3월 내 마무리하게 돼 있다.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통상 경찰 정기 인사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승진심사, 승진시험, 전보 순으로 인사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과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되고, 행안부 장관이 사퇴하는 등 총경급 이상 승진 인사 최종결정권자 부재에 나머지 하위 계급 인사도 줄줄이 연기됐다. 승진시험 역시 매년 1월 초 진행됐지만 미뤄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본청에서 인사 관련해 각 지방청에 전달한 내용은 없지만, 승진시험 일정이 공고됐으니 적어도 조만간 각 시도 경찰청 내 경정 이하 계급 승진과 전보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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