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5년 연간 기획과제 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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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5년 연간 기획과제 6개 선정

  • 승인 2025-02-13 16:2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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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참여혁신委, 도약하는 하남의 미래 정책과제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3일 '2025년 제1회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분과별 연간 기획과제 선정을 논의했다.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하남시 미래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 자문 및 제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시정 운영계획과 하남시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모아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현안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연간 기획과제로 상정한 이후 분과별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연간 기획과제는 ▲(일자리분과)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도시개발분과)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 ▲(교통분과)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 교통공원 운영 방안 수립 ▲(복지·문화분과) 하남시 대표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복지·문화분과)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복+세권 하남」 ▲(교육분과)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 기능 및 홍보 강화이다.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선정된 연간 기획과제와 관련 3월 중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4월 중 국내 선진지 견학 및 분과 워크숍 진행에 이어 6월부터 10월까지 분과별 회의와 정기회의를 통해 최종 자문안을 마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 혁신위원회가 전문성과 다양한 민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라며 "도약하는 하남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시는 연간 기획과제 자문을 바탕으로 ▲하남시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수요자 맞춤형 기업정책 발굴 ▲교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복합시설 확보를 위한 공공기여 및 인센티브 기준 제안(국토부 의견 제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구축 등 10건의 정책을 시정에 반영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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