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택시체육회 자매도시 일본 마쓰야마에서 열린 '제62회 에히메 마라톤대회' 대표단 파견 사진제공/ 평택시체육회 |
이번 방문은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 활성화와 마라톤 운영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평택시 대표단 박종근 체육회장을 단장으로 총 7명이 구성되어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표단은 마쓰야마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마라톤을 통한 우정을 나눴고, 체육 교류 확대 및 운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과 운영 방식, 참가자 지원 체계 등 정보를 교환하며 향후 평택시 체육 행사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을 논의했다.
박종근 체육회장은 "아름다운 세토나이카이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코스가 매우 인상적 이었다"며, 마쓰야마 시민들이 대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이 감명 깊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마쓰야마시는 2004년 10월 25일 우호 교류 체결을 시작으로 청소년 교류, 평택항 마라톤과 에히메 마라톤대회 선수파견 교류, 공무원파견 교류, 민간 축구, 아동 미술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양 도시는 향후 마라톤뿐만 아니라 축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평택=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