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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4가지 안을 두고, 표본 2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를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되면, '제2차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 명칭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명칭안은 4월 서구의회 의견청취, 인천광역시에 명칭변경 건의, 인천광역시의회 의견청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명칭변경 법률이 제정되면, 새로운 서구의 명칭이 확정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 명칭변경 위원회에서 역사성·지역성·고유성·정체성·상징성·대중성·미래성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여론조사 후보군을 결정했다"라며 "새 명칭이 확정될 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21일간 진행된 '새로운 서구 명칭 공모'에는 총 6327명이 참여, 1364개의 명칭이 제안됐다. 아울러 지난달 구민 대상 '구 명칭에 대한 주민인식 여론조사'에서는 69.5%의 참여 구민이 '긍정 의견'을 나타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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