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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경제청에서 2028년을 목표로 건립 중인 K-바이오랩허브의 시범 운영을 위해 기정원에 위탁하는 사항을 골자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실험공간(장비) 구축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기정원 소속의 K-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은 송도에 건립 예정인 K-바이오랩허브의 운영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조직으로, 실질적으로 경제청과 함께 K-바이오랩허브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사업은 K-바이오랩허브 시설이 개관과 동시에 초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연세대 산학협력관에 8개 스타트업의 입주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장비 활용, 기업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다음달까지 입주기업 선발 및 입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사업 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 시범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3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K-바이오랩허브만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되길 기대한다"라며 "경제청에서는 K-바이오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바이오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특화지원 시설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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