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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영복 부의장과 김종호, 장수진 의원 |
먼저 발언에 나선 이영복 부의장은 동구 관내 현대시장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지정되어 2년간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사실을 언급하며 현대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부의장은 ▲역사 투어 등 현대시장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배달 서비스 연계 등 디지털 플랫폼 구축 ▲주차공간 확보 등 시장 환경개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상생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종호 의원은 경기 불황,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언급하며,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간이과세자 외 고용인원이 1~2명인 영세 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지원책 마련 ▲동구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개별 맞춤형 지원책 수립 ▲권역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장수진 의원은 관내에 장애아동을 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전무해 장애아동들이 사회적 고립에 내몰리고 가족들의 양육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장애아동 돌봄이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동구청과 관계기관이 장애아동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도입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즉각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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