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팹 건설공사 설명회

  • 전국
  • 수도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팹 건설공사 설명회

용인 지역 170여 곳 건설·장비업체 설명회 참석
1기 팹 공사 4500억 규모 용인 지역자원 활용 방침

  • 승인 2025-02-16 11:2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3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 공사 현장 관내 장비업체 활용 설명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용인 반도체 Cluster 1기 장비 사용 설명회'에 관내 170곳 건설 장비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공급받는 방안을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가 3월 착공한 생산라인 1기 공사 일정, 투입장비 유형과 기준, 참여대상 기업 등을 상세하게 말했다.



시와 SK 하이닉스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 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했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 에코플랜트는 앞으로 공사에 참여할 지역의 장비업체 명단을 작성하여 지역의 장비업체가 누락되지 않도록 업체 현황을 상세하게 조사한다.



17일 오후 5시까지 장비 투입 목록과 견적을 접수 받고, 참여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자동차 등록원부, 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 제출과 기준 연식을 초과한 장비나 특수장비는 별도로 기입해야 한다.

SK 에코플랜트는 취합한 장비 견적을 토대로 장비별 적정 단가를 정해 21일 참여 장비업체에 회신할 예정이고, 매월 용인 장비업체와 인력 투입 결과를 취합해 현황을 조사하고, 하반기 고소 작업대(Table Lift)장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SK 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이미 진행된 부지 조성 토목공사 2500억 원 규모도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4기 반도체 생산라인이 완공될 때까지 용인의 장비, 인력,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1.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2.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3.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