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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 공사 현장 관내 장비업체 활용 설명회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가 3월 착공한 생산라인 1기 공사 일정, 투입장비 유형과 기준, 참여대상 기업 등을 상세하게 말했다.
시와 SK 하이닉스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 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했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 에코플랜트는 앞으로 공사에 참여할 지역의 장비업체 명단을 작성하여 지역의 장비업체가 누락되지 않도록 업체 현황을 상세하게 조사한다.
17일 오후 5시까지 장비 투입 목록과 견적을 접수 받고, 참여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자동차 등록원부, 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 제출과 기준 연식을 초과한 장비나 특수장비는 별도로 기입해야 한다.
SK 에코플랜트는 취합한 장비 견적을 토대로 장비별 적정 단가를 정해 21일 참여 장비업체에 회신할 예정이고, 매월 용인 장비업체와 인력 투입 결과를 취합해 현황을 조사하고, 하반기 고소 작업대(Table Lift)장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SK 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이미 진행된 부지 조성 토목공사 2500억 원 규모도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4기 반도체 생산라인이 완공될 때까지 용인의 장비, 인력,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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