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수내교' 수명 단축 원인 규명 필요성 지적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탄천 '수내교' 수명 단축 원인 규명 필요성 지적

신상진 시장, 시민 불편 최소화 내년 말까지 정상 통행 재개
19개 탄천 교량 전수조사 결과 수내교만 불합격 판정 원인 파악해야

  • 승인 2025-02-16 12: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4일, 신상진 성남시장 수내교 분당방향 4차로 임시도로 개통 전 현장 브리핑
성남시가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분당신도시를 가로지른 탄천 교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일하게 수내교량만 안전점검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전면 개축공사가 불가피해 14일 임시 가설 교량을 설치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임시개통 현장을 방문해 "가설 교량 개통을 살펴보고 본격적인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 진행 중 임시 보행로 사용 등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내년 말까지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내교는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2023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이후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1월 18일 교량 하부에 임시 보강공사를 시행하여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개축 공사를 위해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단계별 전면 공사를 추진하고, 1단계 분당 방향 가설 교량을 설치하여 우회 임시도로를 개통했다.



이어 2단계는 기존 분당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 작업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한 이후 서울 방향 도로로 한시 운영할 계획이고, 3단계는 기존 서울 방향 4차로 교량을 철거한 뒤 재가설을 진행해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수내교량 개축 공사비 총 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가 전수조사한 19개 탄천교량 가운데 수내교량만 전면 개축공사 판정을 받은 것은 LH 공사가 판교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집중적으로 대형차량이 이용하여 교량 수명 단축 원인이 되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승찬 ETRI 원장 연임 불발… 노조 연임 반대 목소리 영향 미쳤나
  2. 대전·충북 재활의료기관 병상수 축소 철회…3기 의료기관 이달중 발표
  3. 대전 촉법소년 일당 편의점 금고 절도·남의 카드로 1천만원 금목걸이 결제
  4. 소규모 지역의대 규모 확 커지나…교육부 대학별 정원 배분 계획에 쏠린 눈
  5. 세종시 식품 기업 16곳, 지역사회 온정 전달
  1.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2. 정왕국 에스알 신임 대표이사 취임
  3. 정보통신공제조합, 470억 들여 세종회관 건립 "상반기 첫 삽"
  4.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5. 민선 8기 첫 여성 국장 탄생 … 이선민 발탁

헤드라인 뉴스


‘통합법’ 법안소위 통과… 여 단독처리 야 강력반발

‘통합법’ 법안소위 통과… 여 단독처리 야 강력반발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이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의 졸속처리를 규탄하면서 논의 자체를 보이콧 했고 지역에서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강력 반발하며 국회 심사 중단을 촉구했다. 정치권에선 입법화를 위한 7부 능선이라 불리는 법안소위 돌파로 대전·충남 통합법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서 행정통합 찬반 양론이 갈리는 가운데 여야 합의 없는 법안 처리가 6·3 지방선거 앞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귀..

설 밥상 달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충청 민심 어디로
설 밥상 달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충청 민심 어디로

560만 충청인의 설 밥상 최대 화두로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민족 최대 명절이자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민심을 가늠할 설 연휴 동안 통합특별법 국회 처리, 주민투표 실시 여부 등이 충청인의 밥상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울러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평가와 통합시장 여야 후보 면면도 안줏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충남을 비롯해 광주전남·대구경북 등 전국적으로 통합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역시 통합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뜨겁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과 함께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과 함께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