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천연물의 미래, 제천에서 세계로!

  • 전국
  • 충북

한방과 천연물의 미래, 제천에서 세계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9월 개막-

  • 승인 2025-02-17 09:56
  • 수정 2025-02-17 13:23
  • 신문게재 2025-02-1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한방천연물의 메카 제천(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1
한방천연물의 메카 제천(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행사로 진행된다.

엑스포는 2010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한방과 천연물 산업을 중심으로 250개 기업 유치, 외국인 5만 명을 포함한 총 15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 139억 원이 투입되며, 행사장에는 △주제존 △산업존 △참여존 △체험존 △힐링존 등 5개의 테마존이 조성된다.



이번 행사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조직위원장을 맡고, 김창규 제천시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하며,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가 함께해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한다. 특히, 송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기업 유치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엑스포의 상징물은 천연물의 분자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캐릭터 '하니, 바이, 처니, 여니, 무리'가 공개돼 친근한 이미지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제천을 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엑스포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1,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647억 원, 취업유발 효과 2,117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천의 아름다움과 천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3.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4.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 '시낭송 상금' 100만 원 기부 귀감
  5. 한남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 건보공단,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따뜻한 지원 눈길
  2.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협약…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3. 세종충남대병원, '당뇨병 예방과 공연' 이벤트..건강한 삶 이끈다
  4. 세종도시교통공사, 저출산·지방소멸 해결 위한 시민 소통 강화
  5. 세종테크노파크, 네트워킹데이 개최...입주기업 성장 돕는다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