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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투자유치 관련 사진 |
민선 8기 2년 6개월 만에 투자유치 금액은 2조 7,862억 원에 달하며, 2,200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충북도가 선정하는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 △제약·바이오 기업 등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5,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대표적인 성과로 꼽는다.
제천시는 산업단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한 제4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신규 봉양농공단지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4산업단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으며, 봉양농공단지도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기업들의 투자 협약도 활발하다. 쿠팡 물류센터는 2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샘표식품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기업 카이로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웰레스트, 미라클헬스케어, 삼정씨엔지 등이 올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제천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기반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연구원은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기업이 생산활동을 시작할 경우 매년 1조 4,212억 원의 생산과 4,784억 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될 것으로 분석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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