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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문을 연 소래역사관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선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도입됐다.
우선 로비에는 대형 LED와 사진 체험 공간인 소래사진관, 1층 전시실에는 소래역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협궤열차 체험 공간과 철길을 전시했다. 2층 전시실 입구에는 3면을 LED 영상으로 구현한 소래 생태터널을 설치하고, 생태존에는 소래에서 자생하는 동·식물의 생태 화면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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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모델링을 기념한 재개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협궤열차 안에서 소래의 과거 모습을 보며 회상에 젖고,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체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에 있어 '소래'라는 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우리 구의 정체성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소래역사관이 소래를 알리고, 남동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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