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중풍예방교실' 1기 대상자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중풍예방교실' 1기 대상자 모집

65세 이상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2-19 17: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 1기 대상자 모집
거창군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 1기 대상자 모집<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관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 1기 대상자를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에서 핵심 질환으로 꼽히는 뇌졸중(중풍)의 예방을 목표로 한의약적 건강 생활습관을 확립하고, 중풍 위험 인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에게 발병 시 치명률이 높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사전 인식과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중풍 예방 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방식은 2개 반(A, B)으로 나뉘며, 반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A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B반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동일하다.

65세 이상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보건소 1층 보건민원담당 사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중풍예방교실이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광주시-삼성전자, 10억원 투입 '대·중소상생 스마트공장' 구축
  3.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4.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5.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1.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4.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