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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이 사업은 고가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며, 희귀질환으로 산정특례에 등록된 통영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 질환은 66개 질환이 추가돼 1338개로 확대됐으며, 기존에 성인과 소아 환자에게 다르게 적용되던 소득 기준을 일원화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의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통영시보건소 방문 접수 또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은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통영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보건민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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