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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인시니어클럽을 포함 13개 수행기관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간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등을 포함한 82개로, 공익형 36개, 역량강화형 33개, 공동체형 12개, 취업지원형 1개로 구성된다.
특히 처인 노인복지관에서 2월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을 중심으로 음악단을 조직하여 3월부터 바람골 가페 효(孝) 콘서트와 청춘 효(孝) 콘서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최초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며 평소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소통 관계망을 구축한다.
시는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 참여를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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