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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본격 가동… 골든타임 확보 |
시는 2024년 하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여 올 1월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안정성과 효율성이 검증돼 각종 범죄 사건 등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종자의 인상착의나 사진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이천시 전역에 설치된 3,673대의 방범용 시시티브이(CCTV) 영상을 분석하여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
이는 기존 관제 요원이 수많은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방식에 비해 수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차량번호 인식 기능은 뺑소니 사고 등 범죄 수사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정 영역 고속검색 기능은 사건 현장 주변의 시시티브이(CCTV) 영상을 빠르게 분석해 수사에 필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김경희 시장은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실종자 수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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