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전유형 의원,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통과

  • 전국
  • 수도권

인천 남동구의회 전유형 의원,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통과

환경 보호.기후 위기 대응

  • 승인 2025-02-19 17:2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전유형 의원
인천시 남동구의회 전유형 의원(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 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남동구 내 일부 공공기관에서 종이 사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종이 사용 절감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종이 사용 줄이기 조치는 '남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행정기구와 소속기관 및 하부 행정기관, 남동구의회, 구가 설립한 공단, '남동구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출자·출연기관에 적용된다.

남동구는 종이 사용 줄이기 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사용 현황을 파악하며, 공공기관에 필요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는 공공기관에서의 효율적인 자원 사용을 장려하고, 환경 보호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유형 부의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남동구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행정 운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를 모두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는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남동구는 종이 사용 줄이기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광주시-삼성전자, 10억원 투입 '대·중소상생 스마트공장' 구축
  5.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1.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4.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