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건설공사 기성액 늘었지만 중소건설사는 난항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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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 건설공사 기성액 늘었지만 중소건설사는 난항 지속"

  • 승인 2025-02-19 16:02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캡처
2024년도 세종과 충남 건설공사 전체 기성액이 2023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건설사들의 약진이 반영된 결과로, 중소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9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충남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4조9448억원 보다 2389억(4.8%) 증가한 5조1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충남의 경우 경남기업(주)이 386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활림건설(주)이 1922억원을 신고하며 2위, 해유건설(주)이 1870억원을 신고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691억원의 기성을 신고한 (주)도원이엔씨가 4위를 차지했고, 1672억원을 신고한 (주)동일토건이 5위를, 동성건설(주)가 925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6위, 한성건설(주)가 704억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세종 지역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4828억원에서 578억원(12%) 증가한 540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업체별로 살펴보면, 세종의 경우 (주)금성백조건설이 1332억원을 기록해 1위 자리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3위였던 금송산업개발(주)이 543억원으로 2위, 쎈종합건설(주)이 532억원의 기성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503억을 기록한 (주)원건설산업이, 5위는 334억을 신고한 (주)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인성건설(주) 237억원, 동은건설(주)과 가왕종합건설(주)이 108억원의 기성을 기록하며 세종지역내 기성액 '톱 10'에 진입했다.

충남·세종시회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총 기성액이 증가한 것은 도내 상위 건설사들의 약진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 건설사들의 기성액은 큰폭으로 줄고 영업이익이 급감해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누어 산출)이 1미만인 업체가 증가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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