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예산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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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예산 긴급 편성

  • 승인 2025-02-23 10: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올해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 예산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회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민생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여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 6억 6,000만원 ▲하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21억 9,000만원이다.

이중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은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되고, 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3월부터 약 3,700여명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료를 지원받게 된다. 교통비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고 어르신들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4월 농협은행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비는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자신이 사용한 교통카드 요금에 대해서만 지원되며 약 30,066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소폭 인상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적극 보장하고자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조직개편 조례안을 통과시켜 28일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고, 향후 캠프콜번 및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자족도시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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