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U15 전국 축구대회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U15 전국 축구대회 성료

45개 팀 800여 명 참가, 지역경제 효과 16억 원
보물섬팀 저학년부 우승

  • 승인 2025-02-25 10: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 대한축구협회장배 U15 전국축구대회 성료
대한축구협회장배 U15 전국축구대회 성료<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2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개최된 '제2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U15 전국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남해군체육회·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팀이 참가했다.

고학년부 32개 팀, 저학년부 13개 팀으로 총 800여 명의 축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뤘다.

고학년부 결승전은 24일 오전 12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FC KHT일동(경기)이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경기)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클럽인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U15는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과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구리부양 U15(경기)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FC KHT일동 명성준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 선수상은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의 고석호 선수가 받았다.

FC KHT일동의 이동진 감독과 강동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팀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23일 열린 U14 유스컵(저학년부) 결승전에서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끈끈한 팀워크와 뛰어난 기량으로 밀양 밀성풋볼스포츠클럽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해군의 위상을 높였다.

저학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의 김도윤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 선수상은 밀양밀성 풋볼스포츠클럽의 한성진 선수가 받았다.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의 박진희 감독과 백영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관계자 1800여 명(연인원 1만4240명)이 남해군을 방문했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숙박,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남해군은 선수단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기장 시설, 숙박 및 식사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남해군을 찾아주신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빠듯한 대회 일정에도 안전하게 대회를 추진해 주신 대회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3.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1.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2.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3. [문예공론] 점심 사냥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대전노동청-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산재 없는 일터 만든다"

헤드라인 뉴스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대전·세종·충남 최고 150㎜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대전·세종·충남 최고 150㎜

19일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1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전 21.0㎜, 충남 청양 16.0㎜, 논산 10.0㎜, 계룡 9.5㎜ 등이다. 충남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 강수량은 5∼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 사..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