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공데이터·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최고 등급'

  • 정치/행정
  • 대전

코레일, 공공데이터·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최고 등급'

신규 데이터 추가발굴 등 서비스혁신 성과

  • 승인 2025-02-26 16:55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5022001001635000066201
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심사한다. 평가분야는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으로 나뉘고, 세부 분야는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다.

코레일은 '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역별 개통일, 편의시설'과 같은 신규 공공데이터 62종을 추가 개방해,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발굴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추가 실태조사를 거쳐 사용자가 원하는 추가 정보를 개방한 '승차권 진위 확인 시스템'은 전년대비 데이터 이용건수가 23% 증가하는 성과도 있었다.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는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코레일은 △전국 선로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와 기상청 정보를 결합한 '레일온도 예측시스템'을 개발해 폭염으로 인한 서행 지연을 예방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데이터와 철도 노선도를 결합한 전용지도시스템을 제작하고 고객이 실시간으로 열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기울였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국민에게 철도 정보를 완성도 높은 데이터로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기고] 충청도 정신의 영원한 정치지도자 JP!
  3. [종합] 과밀 특수학교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으로 학생 대피 후 귀가
  4.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이전? 연구자들 "말도 안 되는 소리"
  5.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1. [사설] '해수부 결의안' 채택 못한 세종시의회
  2. [사설] 대전영화대전, 지역 영화 생태계 마중물 되나
  3.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9월 3일 시행… N수생도 응시 가능
  4. 대전문화재단 ‘AI&문화예술’ 포럼 개최… “AI, 예술 창작의 미래를 열다”
  5. [시작된 장마, 준비는?] 금강 홍수취약 227곳 전국 최다…"지역협의체로 보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집권초 격랑빠진 충청… 흔들리는 행정·과학수도

李정부 집권초 격랑빠진 충청… 흔들리는 행정·과학수도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충청권 미래성장 동력인 세종 행정수도와 대전 과학수도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정부 차원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에 더해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을 경남 사천으로 빼내 가려는 PK 정치권 일각의 움직임까지 표면화되면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깔린 격랑에 충청권이 휩싸이는 모양새인데 지역 핵심 자원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남해·사천·하동) 의원은 17일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항우연과 천문연을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우주항공청..

코스피 3000선 코앞인데…숨 고르는 지역 상장사
코스피 3000선 코앞인데…숨 고르는 지역 상장사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3000선 문턱에서 일주일 째 숨을 고르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악재도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자본이 국내 시장에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 많이 분포한 지역 상장사들의 주가도 현재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일부 해소하는 분위기다. 18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 오른 2970.40으로 집계됐다. 오전 거래 시간 2980선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3000선 돌파는 다음으로 미뤘다. 새 정부 출범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9.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치킨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9.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치킨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 전기차 화재 대응 ‘하부 관통형 소화장비’ 시연 전기차 화재 대응 ‘하부 관통형 소화장비’ 시연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여름철 해충 퇴치 여름철 해충 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