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 일경험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청년 일경험 지원

3월 2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월 150만원 수당 최대 3개월 지원

  • 승인 2025-03-10 13: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군청전경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3개월 내외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문화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을 직접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구인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 일경험 수당으로 매월 150만원(최대 3개월)을 지원한다.

기업 멘토 수당으로는 매월 5만원(최대 3개월)을 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45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하동군 청년 조례에 따른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하동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들도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일자리창출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1.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2.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3. [문예공론] 점심 사냥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18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