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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환경팀 직원이 백양터널 밀폐공간을 점검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
특히 터널 및 지하차도 내 밀폐공간을 집중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 중 전력, 통신, 수도 등의 주요 설비가 위치한 공동구와 내부 공기 순환 및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를 신속히 배출하는 환기덕트는 중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밀폐된 구조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간이다.
점검반은 환기설비 정상 작동 여부, 공동구 내 소화설비 설치상태, 밀폐공간 작업 허가 절차 준수 여부, 근로자 보호구 착용 상태, 밀폐공간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중점적 점검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터널 사업장과 같은 밀폐공간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인 작업공간"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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