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본격화…도시 바람길 숲 구축

  • 전국
  • 충북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본격화…도시 바람길 숲 구축

60억 투입 5.5㏊ 규모, 대기환경 개선·미세먼지 저감 기대
시민참여의 숲 연계 조성으로 충주 대표 녹색 랜드마크로 육성

  • 승인 2025-03-16 09:0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317 충주 시민의숲 2단계 조성 순항(현장점검1)
조길형(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충주시장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사업 현장점검 사진.
충주시가 4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생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60억 원을 투입해 5.5㏊ 규모의 추가 숲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으로, 도시 대기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과 기대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은 전날(13일)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규 숲 조성지의 테마와 공정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그는 토목공정 마무리 후 수목 식재 중인 공정을 확인하고,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내 미개발 구역을 활용해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8월 1단계(5㏊) 조성이 완료됐다.

1단계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로 이뤄진 삼색 트리 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 원 등 다채로운 경관 숲이 조성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2단계 사업의 특징은 '도시 바람길 숲' 개념의 적용이다.

㏊당 약 500본 이상의 수목을 식재해 인근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를 도심지로 유도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제지를 조망할 수 있는 소망의 언덕,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산수유 원과 삼색 버드나무 원,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단풍나무원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테마 숲이 조성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시민의 숲 2단계' 연접 대지(약 4491㎡)에 조성되는 '시민참여의 숲'이다.

이 사업은 1만 7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4억여 원의 헌수금과 600여 주의 헌수목, 고향사랑기금 7억 원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5월부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특별한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 식재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여가와 휴식 그리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충주시 대표의 명품 숲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과 '시민참여의 숲 조성'을 2025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장과 화장실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 또한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숲'을 충주의 대표적인 녹색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로써 충주시는 생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3.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4.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5.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1.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2.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3.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4. 나노종합기술원, ‘실리콘 브릿지’ 공정 구현…첨단패키징 생태계 조성 박차
  5.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운영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