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민설명회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민설명회 개최

서산시, 주차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쾌적한 시민휴식 공간 조성
일부 반대 시민들,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해야 한다" 주장도 제기

  • 승인 2025-03-18 10: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50317_140341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
20250317_141127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
20250317_144252
서산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


서산시가 17일 오후 2시부터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서산시가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으로 서산의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해 주차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주차장 옥상 녹화로 시민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서산시의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연면적 14,026.31㎡에 건축면적 7,322.39㎡ 지하1층 지상 2층, 계획 주차 445대(지하1층 223대, 222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건축하고 상부에 잔디와 주변 자연지반에는 수목을 심겠다는 초록광장 조성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같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으로 서산시는 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의 친 환경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여와 지역 불법 주차를 막고 주차장을 만듦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 사업에 대한 잘못 전달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자 주민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이의가 제기되고, 질문자와 사회자 간에 항의성 고성이 오가는 상황도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들은 "서산시가 초록광장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며 또한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이 제안한 부분에 대해서도 서산시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설명회의 끝 부분에서는 일부 단대 주민들이 미리 준비해온 소형 현수막들을 들고 일방적인 사업 추진은 중단되어야 한다 내용의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사업은 최근 일부 시민단체와 반대 시민들이 청구한 공익감사 청구가 감사원으로부터 모두 각하와 기각 처리됐으며, 또한 서산시의회에서 제기된 행정사무조사 요구 건 등도 부결 처리됐다.

이 사업은 올해 6월 10일까지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포함한 설계 용역을 끝내고, 행정안전부가 조건부로 내건 2단계 심사로 7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