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2025 논산딸기축제, 27일 팡파르

  • 전국
  • 논산시

새콤달콤 2025 논산딸기축제, 27일 팡파르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 주제, 7개 분야 41개 행사 ‘풍성’
헬기탑승·성심당&농심과 선보이는 특별한 딸기메뉴까지
세계화 도모 등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의지 담아

  • 승인 2025-03-18 09:50
  • 수정 2025-03-18 15:41
  • 신문게재 2025-03-19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4딸기축제 (9)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개최예정인 ‘2025 논산딸기축제’ 일정이 공개된 직후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논산 딸기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한껏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2024딸기축제 (13)
올해 축제는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논산딸기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국방문화를 활용한 특별한 체험으로 논산의 신(新)성장동력인 국방산업을 선보이고 ‘국방군수산업도시’로서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테마별로 총 7개 분야 41개 행사를 마련했으며, 논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은 물론 창의적이고 새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여 논산딸기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4딸기축제 (2)
대표적으로는 제27회 논산딸기축제 거리퍼레이드, 논산청정딸기수확체험, 논산딸기디저트경연대회,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 ‘육군항공헬기 탑승 체험’, ‘논산딸기세상놀이한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시는 ‘논산딸기축제 퍼레이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로서 매년 더욱 새롭게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반 시민을 비롯한 전문 공연퍼포먼스팀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논산시청-논산아트센터-논산시민가족공원’코스를 가로지르는 거리를 가득 메운 화려한 의상과 음악, 볼거리 그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2024딸기축제 (8)
지난 해 처음 시도했음에도 SNS를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성심당, 오뚜기 등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올해도 만나볼 수 있다. 성심당의 ‘딸기튀소’를 비롯해 다른 기업들에서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보이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유치기원 랜덤플레이댄스’와 ‘논산딸기축제배 전국 몰키’는 K-pop을 활용한 유튜브 컨텐츠로 글로벌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로 볼 수 있다.

명실상부 논산딸기축제를 대표하는 ‘논산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 떡 길게 뽑기&떡메치기 체험’등 딸기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에서 즐길 수 있는 ‘육군항공헬기 전시 및 탑승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딸기축제 (14)
논산의 특별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볼거리 먹거리도 풍성하게 차려질 예정이다.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동요제’를 비롯해 ‘충남에어로힙합대회’, ‘논산딸기축제헌다례’, ‘추억의 DJ MUSIC BOX’, ‘대학가요제 리턴즈’등 어린이와 7080, 어르신 누구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4일 간 펼쳐진다.

시는 지난 해 축제 결과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혼잡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체험존을 분산형으로 배치했으며, 추가 공영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4딸기축제 (15)
백성현 논산시장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우리 논산딸기를 제대로 맛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소개하며 “어린이,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겨 논산딸기, 그리고 논산에 대한 특별함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