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림레포츠파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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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산림레포츠파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25일 개장 앞두고 응급대응 능력 강화, 생존율 2~3배 높여

  • 승인 2025-03-24 15: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보건소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거창군보건소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산림레포츠파크 직원들의 응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거창군은 지난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5일 예정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개장에 앞서 응급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 동영상을 활용해 일반인 기초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2016년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이번 교육으로 재개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22년 29.3%로 약 14배 증가했다.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3배 이상 높아진다.

질병관리청의 급성 심장정지 조사에서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2022년도 29.3%에서 2023년도 31.3%로 증가했다.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도 2022년도 12.2%에서 2023년도 13.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이 향상되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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