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AI 시대 국부펀드와 관련 행정부처의 역할

  • 사람들
  • 뉴스

[독자칼럼]AI 시대 국부펀드와 관련 행정부처의 역할

이진원(국제종합비즈니스거래원㈜ 대표이사 회장)

  • 승인 2025-03-26 15:4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다운로드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SWF)는 국가가 보유한 자산을 운용하여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투자 기금이다. 2024년 기준, 전 세계에는 다양한 국부펀드가 존재하며, 그 규모와 영향력은 각국의 경제력과 정책에 따라 다르다. 특 아랍에미리트(UAE)는 주요 국부펀드인 아부다비 투자청(ADIA), 두바이 투자청(ICD), 무바달라 투자회사, ADQ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 자산은 약 1조 8천억 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총 운용자산의 16.1%를 차지한다. WALL가에서도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자산은 총 1,213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5%의 높은 수익률이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자산 별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주식: 139.7조 원(11.5%), 국내채권: 344.3조 원(28.4%), 해외주식: 431.0조 원(35.5%),해외채권: 88.3조 원(7.3%), 대체투자: 209.6조 원 (17.3%)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국내채권의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이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AI시대를 맞이하여 세부적으로 AI관련 인력과 AI분야에 대폭적인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AI 시대에는 데이터, 기술, 자본이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국부펀드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AI 기술 투자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부펀드는 전략적 투자자이자 경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최첨단 분야에서 AI 및 첨단 기술 투자 확대이다.

AI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투자 부분은 글로벌 AI 유망 기업 및 자국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초기 단계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벤처캐피털 형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AI 인프라(반도체·클라우드) 투자분야는 AI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예: GPU, AI 칩)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며, AI 데이터 센터 건립 및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

두번째, 국가 경제 안정화 및 리스크 관리다. 즉, AI 기반 자산운용 및 투자 전략 최적화 는 AI알고리즘을 활용한 리스크 분석 및 투자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변동성을 관리하고 고수익 투자처를 발굴해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 경제 충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즉 AI 기술을 활용한 경제 예측 및 금융위기 대비 정책을 마련하며, 자산 다변화 전략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야 한다.

이와 같은 투자는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며,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은 국부펀드를 활용해 국내 AI 기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하며,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글로벌시대에는 선진국의 AI 기술과 기업을 인수하여 국내 산업 발전에 활용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 가능한 투자는 필수적인 화두이다. 즉, AI 기반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AI 적용 스마트 시티 및 친환경 인프라를 개발해야 한다. AI가 금융 및 투자 의사결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며, AI를 통한 불공정·편향 문제를 방지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AI 및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 투자는 중앙은행에서 디지털화폐(CBDC) 및 암호화폐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며, AI를 활용한 핀테크·디지털 금융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AI 기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AI 시대의 국부펀드는 단순한 자산 운용을 넘어 국가 미래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투자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

정리하면, AI·반도체·핀테크 투자 확대,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리더십 확보, ESG 및 디지털 자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국부펀드가 AI 시대에 국가의 경제적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대통령실은 컨트롤 타워역할을 기획재정부는 관련 예산 확보,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규제개혁 과 적극행정 장려 ,과기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개발 교육부는 인재양성,국방부는 군입대시 관련 인재를 병무청을 통해 군 복무 기간에 합법적으로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병과에 배치 와 국부펀드가 투자된 기업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수요 행정기관은 다음과 같이 전 부처와 산하 준 정부기관 공기업들이 있다. 이에 현재 전세계는 기술전쟁이며, 1명의 인재가 100만명 을 먹여 살리는 시대이다. 이에 중앙부처는 와 ALIO에 등록된 공기업,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은 개발된 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여 국가경쟁력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진원(국제종합비즈니스거래원㈜ 대표이사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3.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4.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5.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4.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