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벚꽃 최대 군락지, 2025 계룡산 벚꽃 문화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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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벚꽃 최대 군락지, 2025 계룡산 벚꽃 문화축제 팡파르

질서정연 깨끗한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주제, 4월 7일까지 10일간 열려

  • 승인 2025-03-29 18:4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벚꽃축제 1
"2025 계룡산 벚꽃 문화축제"가 29일, 천혜의 명산 계룡산자락 학봉리 마을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에서 개막됐다.

계룡산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원선규)가 주최·주관해 4월 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질서정연하고 깨끗한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은 대신해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박기영 행정복지 위원장, 박미옥 의원,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송요섭 소장, 임경림 반포면장, 김필중 반포면이장단협의회장, 관내 유관기관장과 지역유지, 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벚ㄲㅊ 축제 참석한 내빈들
원선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매우 고르지 못함에도 불구, 많은 내외분들이 참석해 주셔 고맙다"며 "1993년 봄꽃축제로 시작된 이 축제는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오늘을 맞았다. 특히, 공주시의 물심양면의 협조가 이뤄졌기에 계승발전되고 있다"며 "최고의 벚꽃문화축제가 지속 개최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무경 부시장은 "봄이면 우리나라 전국 200여 곳에서 벚꽃축제라는 이름하에 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계룡산 자락 이곳은 중부권 최대의 벚꽃 군락지다. 계룡산을 찾는 상춘객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봄꽃 축제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날씨와 같이 내외 여건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 슬기롭고 용기 있는 국민들의 지혜로 계룡산 벚꽃 같이 활짝핀 나라를 만들겠다"말하고 "32년간 이어온 계룡산 벚꽃 축제가 더욱 발전돼 계속 이어지기를 모두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기영·박미옥 충남 도의원도 "이 축제 개최를 통해 면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지역 상권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공연으로 엄정자 무용단이 "기원무"로 봄꽃축제 문을 활짝 열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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