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 대응인력 심리회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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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 대응인력 심리회복지원 실시

빠른 심리회복 위해 심리회복센터와 협력

  • 승인 2025-04-08 10:37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최근 발생한 의성, 산청 대형 산불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속 근로자들의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심리회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은 산불, 태풍,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여 일상 회복을 돕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번 재난심리회복지원은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인 대한적십자사의 충남·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실시한다. 더불어 근로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전문 심리 상담사들이 사업장으로 찾아오는 재난심리상담을 진행한다.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심리회복지원 상담은 지방청을 포함한 4개 관리소 직원, 총 7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재난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트라우마 관리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라며 "특히, 특수진화대원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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