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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상훈련은 관내 국립공원 내 사찰이 있는 계룡산에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기상상황에서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시 다수 등산객이 고립된 상황과 인명피해까지 있다는 가상상황에서 신속한 현장대응과 효율적인 지휘 체계를 점검하고, 통제단원 개개인이 맡은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여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계룡산 동학사의 도로 협소 및 공간 제약으로 인한 응급의료소 설치를 화재현장으로부터 분리 설치까지 해야 되는 극한 상황을 고려한 구조·구급·통신·현장지휘 등 각 기능별 임무 수행 절차를 구체화하고 유관기관과 단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실제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며,"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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