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정원', 체험형 관광명소 자리매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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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정호정원', 체험형 관광명소 자리매김 기대

'산들바람 언덕정원' 등 포토존 인기
계절별 테마 반영, 정원체험 지속 개발 계획

  • 승인 2025-04-21 08:14
  • 수정 2025-04-21 13:10
  • 신문게재 2025-04-22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시민들에게 큰 호응 (2)
아산시 신정호정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산들바람 언덕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가 18~19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의 개원식과 연계해 진행한 '정원문화체험프로그램'이 1천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며, 새로운 체험형 관광명소로서의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마정원별로 ▲산들바람언덕정원 희망의 바람개비 만들기 ▲연꽃정원 컵연꽃 만들기 ▲다랭이정원 꽃향기 체험 ▲시민의정원 정원사가 되어보자 ▲사계절·색깔정원 사랑의 메시지 적기 ▲꽃정원 만들기 등으로 풍성한 정원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산들바람 언덕정원에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를 적어 꽂는 '희망의 바람개비 체험'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한 자연스러운 포토존이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개원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매주 2회,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정원문화 소개-신정호 정원 알아보기-만들기 체험'의 순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정원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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