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청소년 성 관련 전문 선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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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청소년 성 관련 전문 선도프로그램 운영

외부전문기관 연계, '사랑의 교실' 진행

  • 승인 2025-04-23 07:52
  • 수정 2025-04-23 15:55
  • 신문게재 2025-04-24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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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가 운영하는 '청소년 성 관련 전문프로그램' 교육 장면
아산경찰서(서장 이종길)가 4월부터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와 협업해 청소년 성(性) 관련 전문 선도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인터넷 음란물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 성(性) 관련 사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왜곡된 성(性)인식을 교정하고, 관련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한편, 23일 아산경찰서의 '2024년도 학교폭력 검거 현황 분석 결과' 에 따르면, 총 218명을 검거한 가운데 그중 폭행·상해 등 신체폭력 117명, 성폭력 42명, 모욕·명예훼손 21명 순으로 성폭력 관련 검거 인원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길 아산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특성과 변화에 맞는 청소년 선도·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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