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서 ‘철도교통안전의 달’ 맞아 시민 참여 캠페인 열려

  • 전국
  • 충북

제천역서 ‘철도교통안전의 달’ 맞아 시민 참여 캠페인 열려

-코레일 충북본부, 정신건강 검사와 안전수칙 홍보로 철도 안전문화 확산 나서-

  • 승인 2025-04-24 08:4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 철도교통안전의 달 행사 시행
코레일 충북본부,‘ 철도교통안전의 달 ’ 시민 대상 안전캠페인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23일 제천역 광장과 인근 역전 한마음 시장 일대에서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시민 대상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레일 충북본부와 제천 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철도사법경찰대가 함께 주최했으며, 철도 이용 시 꼭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페인에서는 △승강기 안전 이용 방법 △건널목 통과 요령 △혼잡 시간대 역사 내 안전 이동 수칙 등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천역 광장에는 '마음안심버스'가 배치되어, 시민들과 열차 이용객들이 스트레스 정도와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안전 교육을 넘어,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함께 환기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매년 4월과 9월을 '철도교통안전의 달'로 지정해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철도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종현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철도 안전뿐 아니라 시민의 마음 건강까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