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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특이민원 대응방안 및 친절교육 실시<제공=창녕군> |
교육에는 부서 및 읍면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10월 개정된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을 중심으로 민원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의 유형, 실무 대응법, 공감 중심의 소통 전략까지 다뤘다.
신규 공무원을 위한 친절 응대 요령과 실제 사례 중심 실무 교육도 포함됐다.
창구 응대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성낙인 군수는 "민원 대응 과정에서도 감정 소모보다 공감이 앞서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민원 창구에서는 반복적이고 과도한 요구로 인해 직원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현실을 고려할 때 정례적 교육만으로는 대응 역량을 충분히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창녕군은 공직자의 정서 회복과 민원 갈등 예방을 위한 맞춤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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