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군, 행사철 한시적 식품영업소 위생점검 강화<제공=함안군> |
이번 조치는 외식업지부와 함께 식중독 및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점검 항목은 식재료 위생, 조리장 청결, 종사자 개인위생, 소비기한 준수,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 기본 위생기준 전반이다.
합동 점검반은 손씻기와 식재료 보관관리 교육, 식중독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에 대해선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에도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특정 다수가 찾는 야외 행사 특성상 위생 취약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식품위생에 대한 시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점검 이후 모니터링 체계가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현장에서는 위생교육 이수 여부가 단순 확인 절차에 그칠 수 있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관리가 중요하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위생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사후 관리가 향후 정책의 완성도를 좌우할 수 있다.
눈앞의 청결만이 아니라, 남은 기억까지 위생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관리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