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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제공=거창군> |
이번 사업은 청년층 인구 유입과 귀농 촉진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모집 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청년 귀농 희망자 중 거창군 전입 예정자 또는 전입 1년 이내인 자다.
입주자는 기본 1년 거주할 수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시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거창군은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12억 원을 투입해 웅양면과 가조면에 단독주택 10개소를 신규 조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18개소를 포함해 총 28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 중이며, 이는 경남도 내 최다 규모다.
이번에 모집하는 웅양 청년 귀농인의 집은 개소당 41.19㎡ 규모로, 방 1개와 주방 겸 거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료는 월 10만 원이며,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청년 귀농인의 집이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기 정착을 위한 농지 확보, 영농 자금, 판로 연계 등 종합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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