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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
도의회 더민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일터의 모든 노동자 및 예비 노동자분들을 응원하며,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5월 1일은 제135주년을 맞이하는 노동절이다. 미국 노동자들이 노동시간 단축을 내걸고 투쟁한 이후 노동절은 세계 노동자들의 명절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데는 살인적인 노동시간과 혹독한 노동환경을 이겨낸 노동자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서 노동의 가치와 존중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며 "지난 윤석열 정권하에서 주69시간제를 내세우면서 노동자의 삶을 무너뜨리려 시도가 있었고, 노동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결권과 노동조합의 권리는 카르텔이라는 낙인을 찍어 탄압했다. 사회 곳곳에서는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동자의 삶이 곧 민생이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가 흘린 땀방울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 주4~5일제 시행을 비롯해 실질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신음하고 있는 특수 노동자들을 위한 조례와 관련 규정들도 면밀하게 살피겠다. 예비 노동자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법을 비롯한 노동인권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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