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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시장 현장방문격려<제공=진주시> |
2만여 명 임원과 선수단이 열정의 함성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7년 만의 개최로 더욱 특별했던 이번 체전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는 '진주논개제'와 연계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이며 스포츠와 전통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AI 중계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7년 만의 체전 성공 개최가 무한한 기쁨"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원, 선수단,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공을 참가자들에게 돌렸다.
진주시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국제여자배구대회 등 스포츠 이벤트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성공적 대회 운영에도 숙박시설 부족 문제는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위한 과제로 남았다.
AI 기술 도입은 혁신적이었으나 전통 경기의 매력과 첨단 기술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체육 축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 생태계 조성이 진주시의 다음 과제다.
스포츠의 불꽃은 잠시지만, 그 열정이 남긴 기억은 도시의 미래를 비추는 등불이 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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