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두 진주상의 회장, 인구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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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두 진주상의 회장, 인구릴레이 동참

감소하는 숫자, 무거운 지역의 시계소리

  • 승인 2025-05-07 11: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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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캠페인<제공=진주상의>
경남 진주상공회의소 허성두 회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고 있다.

슬로건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으로 세대별 균형 있는 미래를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공공·민간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다.



허성두 회장은 NH농협은행 이태용 진주시지부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그는 인구문제가 지역의 미래와 현재를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를 지목했다.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지역사회 리더들이 인구문제에 대해 공론화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다만, 릴레이 캠페인이 일회성 사진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지역 대응 전략과 연결되는 후속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 기업과 상공계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협업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 논의가 요구된다.

줄어드는 숫자를 멈추는 건 어려울지 몰라도, 무게를 나누는 건 지금부터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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