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호수·중앙공원서 엘더베리 특별 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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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호수·중앙공원서 엘더베리 특별 전시 진행

5월의 식물 선정,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
고대부터 현대까지, 엘더베리의 다채로운 활용
호수·중앙공원, 엘더베리로 물든 세 가지 주요 공간
조소연 이사장, 자연과 계절의 깊이를 시민에게 전한다

  • 승인 2025-05-07 16: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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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중앙공원의 5월 이달의 식물인 '엘더베리' 전시현장. 사진=공단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5월의 식물로 '엘더베리'를 선정해 세종호수·중앙공원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엘더베리는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으로, 연분홍빛 꽃이 우산 모양으로 피어난 뒤 짙은 보랏빛 열매가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원전 400년경 히포크라테스는 엘더베리를 '기적의 열매'라 부르며 치료에 활용했고, 유럽에서는 엘더베리 나무 앞을 지날 때 모자를 벗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와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 오늘날에는 꽃이 결혼식 장식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펼쳐진다. 각 전시 장소에는 엘더베리의 특성, 꽃말, 주요 분포지에 대한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며, QR코드를 통해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호수공원 습지섬과 중앙공원 장남들광장 주변에는 총 30주의 엘더베리가 자생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꽃과 보랏빛 열매에 담긴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자연의 깊이와 계절의 여운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물을 매개로 한 전시를 통해 공원이 단순한 휴식의 공간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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